제니엘그룹, 창립 30주년 기념 도서 발간 세미나 개최

토탈 HR 서비스 전문기업 제니엘그룹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비용 중심 외주화 모델을 넘어 책임·가치·성과 중심의 ‘전략적 아웃소싱’ 비전을 공식적으로 제시했다.
제니엘그룹은 지난 1월 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창조적 지속경영을 위한 전략적 아웃소싱’을 주제로 창립 30주년 기념 도서 발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웃소싱 업계, 학계, 정책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아웃소싱의 재정의… ‘비용 절감’에서 ‘경영 전략’으로
이번 세미나는 제니엘의 30년 경영 성과를 집대성한 도서 ‘창조적 지속경영을 위한 전략적 아웃소싱’ 발간을 계기로 마련됐다.
해당 도서는 아웃소싱을 단순한 비용 절감 수단이 아닌 ▲기업의 핵심 역량 집중 ▲운영 리스크 분산 ▲관리 책임 구조 설계 ▲디지털 전환 대응을 아우르는 전략적 경영 도구로 재정의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급변하는 고용 환경과 규제 강화, AI·디지털 전환 시대를 배경으로, 아웃소싱이 ‘업무 수행 책임(Responsibility)’을 넘어 ‘결과에 대한 책임(Accountability)’까지 포함하는 구조로 진화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이론과 실제 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 전문가 패널 토론 “이제는 가치·책임 중심 구조로 전환해야”
도서 소개에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에는 이장석 제니엘 부사장, 최정일 숭실대학교 교수, 김영기 산업정책연구원 원장, 오성호 피플그로쓰 컨설팅 대표가 참여했으며, 좌장은 이윤철 산업정책연구원 부이사장이 맡았다.
패널들은 공통적으로 “아웃소싱은 더 이상 사람을 ‘저렴하게 활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문성을 기반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적 선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확산과 노동시장 변화 속에서 ▲책임 귀속 구조의 명확화 ▲정당한 코스트 설계 ▲인력과 IT의 유기적 결합 ▲고객사와의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이 향후 아웃소싱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 IT 혁신·노무안전 통합 플랫폼 ‘이슈프리(issue free)’ 공개
이날 행사에서는 제니엘이 추진해 온 IT 기반 인력 운영 혁신 성과도 함께 소개됐다. 제니엘은 환자 이송 안전과 효율성을 높인 메디룩(MEDILOOK), 현장 인력 운영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제모스(ZEMOS), 전자 근로계약 시스템 데이싸인(DaySign) 등 다양한 자체 솔루션을 통해
인력 운영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노무·안전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신규 플랫폼 ‘이슈프리(issue free)’를 공식 공개했다. 이슈프리는 노무·안전 이슈의 발생부터 처리, 보고, 종결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된 프로세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유형별 가이드 ▲원터치 리포팅 ▲대시보드 기반 관리 기능을 통해 관리 미흡으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30주년 비전 선포… “다음 30년, 나아가 100년을 준비하다”
박인주 제니엘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는가에 달려 있다”며 “창조적이고 지속 가능한 아웃소싱 전략이야말로 미래 경영의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춘홍 제니엘 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중장기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박 대표는 “제니엘은 IMF 외환위기 등 굵직한 위기 국면마다 현장과 함께하며, 업에는 성장 동력이 되고 개인에게는 삶의 터전이 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는 단순한 아웃소싱 기업을 넘어, 고객사의 경영을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0년이 신뢰의 역사였다면, 앞으로의 30년은 새로운 가치 창출의 역사”라며 “다가올 100년을 향해 제니엘만의 경쟁력과 철학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니엘은 이를 위해 향후 ▲데이터 기반 스마트 HR 서비스 강화 ▲고객 맞춤형 토탈 비즈니스 솔루션 확대 ▲ESG 경영 실천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디지털 전환과 사람 중심 가치의 공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